뭐 편견이라면 편견이겠지만
공주는 전통적으로 수동적인 캐릭터로서 다루어져 왔잖아
애초에 공주라는 신분 자체도 왕과의 관계 속에서만 유지될 수 있는 신분이기 때문에
과연 딸을 '공주님'이라고 부르는 게 그 딸의 아이덴티티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의문임
어렸을 때부터 신데렐라 증후군을 심어줄 우려가 있어 보임
굳이 딸을 띄워주고 싶으면
걸크러쉬하고 주체적인 여자가 되라는 의미에서
'공주님'보다는
'여왕님'이라고 해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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