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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 갑자기 데이트 기술 하나 생각났는데 어떰? 하늘에 별이 선명하게 빛날 때 여친이랑 산책을 하면서 "난 널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 올 수 있어." 라고 함 그러면 여친이 웬 쌍팔년도 멘트냐고 어이없어 할 텐데 그때 빈말이 아니라고 큰소리 친 후 두 손을 모아서 총 모양으로 만들고 그 손으로 "빵야!"라며 하늘을 향해 총 쏘는 시늉을 함 그리고 여친을 향해 뒤돌아서 "짜잔~"이라며 손을 펼쳐 보이며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 때 몰래 쥐어 놨던 별 모양 목걸이를 건네 주는 거임 ㅋㅋ 더보기
찐따들은 왜 살까? 그냥 죽는 게 낫지 않을까요? 오홍홍 우리 그냥 죽자 한강물에 빠져 죽자 더보기
소개팅에서 운좋게 이쁜 여자 걸렸는데 그 여자가 자꾸 배려해 주려 하고 비용도 균등하게 부담해 주려 하면 자존심 상하지 않음? 어차피 깔 거라서 기분이라도 상하지 않게 해 주려 하고 있다는 게 눈에 보임 ㅡㅡ 더보기
찐따 심리라는 게 다 거기서 거기인 듯 내가 수많은 커뮤니티를 떠돌며 찐따들과 교류하고 의견을 공유해 본 결과 성격이 죄다 피해망상 있고 자기방어성향 강하고 자조적이고 패배의식에 절어 있고 열등감에 찌들어 살음 나만 그런 게 아니었네 더보기
찐따인 게 뭐 그렇게 큰 잘못임? 좀 찐따일 수도 있지.. 애초에 인싸들이 우리보다 잘난 게 뭔데? 걔들이 우리를 우월감에 젖은 눈빛으로 바라볼 위치에 있을 만큼 잘났음? 걔네가 뭐 잘났다고 우리를 동정함? 걔네나 우리나 똑같은 인간일 뿐임..ㅉㅉ 찐따라고 해서 기죽을 필요 없음 옷 못 입고 꾸밀 줄 모르고 말주변 없다고 해서 인간으로서 존엄하지 않은 건 아니지 무대의 조연조차 되지 못 한 채 유령처럼 현실을 겉돌고.. 커뮤니티 사이트를 맴돌며 공허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찐따들.. 내가 너희를 용서하마. 영원히 헤어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자격지심의 심연 속에서 청춘을 허우적대는 너희 모두를 내가 용서하마 더보기
나 요즘 통베 때문에 정치무관심자 됨 원래 비교적 정치에 관심 많은 편이었는데 통베충들이 하는 짓을 보니 왠지 정치에 관심이 많다 = 고루하다, 못 배웠다, 편협하다, 세련되지 못 하다 이런 편견이 생겨 버림 그래서 정치에 관심 갖기 싫어짐 더보기
9급이라는 건 참 우울한 시험인 것 같음 수능은 그래도 이론상으로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수능 수험생들 보면 겉으로 보기에는 초췌하고 우울해 보여도 나름대로의 꿈과 희망을 간직하며 밝은 미래를 기약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고 행시는 그래도 나름 공부 좀 하는 애들이 주로 응시하기도 하고 붙으면 사회적 지위는 확실히 보장되기도 하니 꿈과 희망도 있고 머리 좀 돌아가는 애들이 보는 만큼 이상한 고시낭인이 아닌 이상 불합격시 최소한의 출구전략 마련해 두고 뛰어드는 게 대부분이라 수험생들 보면 우울해하는 건 느껴지지만 엠창스러움까지 느껴지진 않는데 9급은 이건 뭐 엠창인생들만 잔뜩 모여 있으니 공부는 지지리도 안 하고 합격한다고 해서 뭐 그렇게까지 대단한 삶을 향유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아니라서 꿈과 희망도 안 느껴지고 근데 그마저도 합격한다는 보.. 더보기
찐따씹덕들이 보는 애니 기분나쁘다고 욕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음 찐따는 평생 무대의 주연이 될 수 없는 존재인데 애니 속에서라도 좀 주인공이 된 기분을 맛 볼 수 있게 해 줘야지 아앙? 더보기